2020.07 ㅣ 웹에서보기 Column #덕분에 챌린지 #땡스투김해 "덕분에 우리는 희망의 노래를 불러봅니다!" 잠깐의 해프닝이라고 생각했던 생활 속 거리두기와 마스크 의무착용은 우리들의 일상을 너무나도 변화시키고 있었다. 가까운 가족이나 친척들조차 소식을 전해 듣고, 화상으로 통화를 하는게 이제는 낯설지가 않다. 일상에서의 거리만큼이나 마음의 거리가 멀어지지 않도록 서로의 안부를 묻고, 이웃을 살피며 주변을 돌아보는 여유를 가질 수 있음에 감사할 따름이다.
이런 상황은 비단 수도권과 일부 광역시‧도만의 상황은 아니었다. 김해에서도 하루에 수 십번씩 코로나와 관련된 기사들을 검색하고, 출근길은 재택근무로 바뀌고, 학생들은 비대면 수업이 실시되었다. 확진자가 나왔다는 기사만 보이면 확진자가 지나간 동선을 살펴보고, 불안감은 극도로 고조된다. 골목에서 사람의 인기척을 느끼기가 힘들 정도로 개점한 식당과 매장에은 텅텅 비어있고, 시시때때로 굉음을 내며 날아오는 재난문자 소리에만 귀를 기울이는 코로나 세상이 되어버렸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김해문화도시센터를 중심으로 김해에 있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이 모이고, 사회적경제기업들을 하나의 축으로 모여 김해에 필요한 다양한 실험들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주제를 정하고, 각자가 관심있는 주제에서 실행가능한 모델을 만들어 사회적경제에 대한 담론과 문화‧예술적 고민들을 하나의 그릇에 담아내며 밀도 있게 밑그림을 그려나갔다. 더 보기 Interview herstory#1. 여성 도예가 정민지 작가님 "어제는 몰랐고, 오늘은 알아가고, 내일은 알게 될 김해의 Herstory" 역사를 뜻하는 단어 "History"의 어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역사는 "남자(He)"의 "이야기(Story)"를 뜻합니다. 동서양을 불문하고 역사의 대부분이 남자의 이야기로 이루어진 것은 과연 우연일까요? 문화 다양성과 젠더리스를 추구하는 이 시대에 남자의 이야기가 아닌, 여자의 이야기를 다루는 것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하여 김해문화도시 뉴스레터에서는 우리 주변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아내고자 합니다.
부드럽고 강인한 여성의 리더쉽과 이야기를 대부분 모른 채 살아갑니다. 그러나 우리의 주변, 일상에는 수없이 많은 Herstory가 존재합니다. 첫 번째 Herstory를 나눠주신 도시미래 유산 프로젝트 리빙테크의 청년 도예가 정민지 작가님의 작업실에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더 보기 Story 공간과 문화도시#1. 한옥체험관은 왜 미래하우스가 됐을까? "한옥 체험관의 변화 시도" 그동안 한옥체험관은 숙박을 위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김해문화도시센터에서는 청년들 및 김해시민이 해보고 싶은 일을 하고,
기회를 잡아 실행해 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한옥체험관을 단순한 숙박시설로 둘 것이 아니라
문화공간으로 변화 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더 보기 Archive 개인의 기록, 역사가 되다. - 역사적인 취향일기 "내 기록이 역사가 된다고??" 우리는 역사를 배울 때 과거 왕조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역사를 배웁니다. 아주 큰 사건, 사고, 전쟁, 왕조의 흐름에 따라 배우는 방식은 재미도 공감도 힘듭니다. 문화도시김해가 생각하는 역사는 과거에 기록되어 있거나 땅 속에 묻혀있는 역사가 아닌, 과거를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김해시민들의 사람의 삶과 일상이 미래의 역사가 될 수 있다는 오래된 미래의 역사적 가치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역사적인 취향일기는 개인 역사가 도시의 역사로 연결되어, 미래의 사람들에게 어떻게 다가갈지에 대한 역사의 현재화에 대한 감수성을 깨우고, 역사가 '나'로 부터도 시작될 수 있다는 명제임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더 보기 Review 도시문화실험실 워크숍 WHO 도시문화실험실 시민연구원 WHEN 6월 6일 토요일 오후 2시 ~ 6시 WHERE 김해시청 2F 대회의실 WHAT 권역별 도시문화실험실 (대동, 장유, 진영·한림, 원도심, 삼방) HOW 도시문화실험실 세부사업 소개 및 각 권역별 수다실험 의제에 대한 토론 WHY 발현-기록-발견-실행하는 실험을 통해 시민의 주체적 성장과
권역 및 도시의 문화적 감수성 발굴 Information 도시 전체가 움직인다 ! 김해시, 문화도시 행정협의체 발족 도내 최초 문체부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내다보고 있는 김해시가 문화도시의 가치와 비전을 행정 전반에 확산하기 위한 문화도시 행정협의체를 발족했다. 문화도시는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된 도시를 말한다. 30일 오전 11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이 날 발족식은 허성곤 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전 실국장, 관련 부서장 등 총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간략 보고, 전문가 강연, 기념사진촬영 순으로 약 1시간가량 진행됐다. 더 보기 Information 일상의 문화를 되찾다. 김해다어울림생활문화센터 개관프로그램 "Roof-Top Concert" "다어울림 생활문화센터 활용은 시민의 몫" 생활문화센터의 개소식을 겸해서 루프탑 콘서트도 진행됐지만, 개관프로그램으로 콘서트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생활문화센터를 투어할 수 있는 '생생 생활문화센터'와 영화를 보고 토크를 진행했던 '영화를 보고 듣다' 프로그램과 다양한 외국 음식을 만들고 맛보는 '소소한 식탁', '나를 열고 세상을 마주하는 인문학 강의' 까지 전시, 공연, 공유주방, 강의 까지 개관 프로그램으로 진행이 됐답니다. 더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