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 ㅣ 웹에서보기

Column

가야, 상생과 교류의 역사

가야는 경상남도를 중심으로 경상북도 서남부, 전라북도와 전라남도의 동쪽 일부에 해당하는 한반도 동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존속했던 삼국시대 나라 중 하나이다. 이전의 변한 12국이 성장 발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동시기의 신라·백제와 달리 하나로 통일되지 못하고 여러 나라로 나뉘어 있었다. 기록에 의하면 기원후 42년 수로왕의 금관가야 건국한 이후 520년간 존속하였다. 인접했던 백제나 신라와는 구별되는 나름의 문화를 꽃피웠으나 차례로 강대국이었던 신라에 흡수되었는데, 마지막으로 대가야가 562년 신라에 멸망하면서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지게 된다.

가야는 경쟁 관계에 있었던 신라나 백제, 고구려에 비해 주목받지 못하고 관심의 대상에서 오랫동안 멀어져 있었다. 이것은 가야에 대한 문헌기록이 거의 남아 있지 않아 연구가 상대적으로 어려웠던 이유도 있었을 것이다. 더 보기
Interview
herstory#3. 도시문화실험실 장유권역 김혜덕 책임연구원

"끊임없이 도전하는 활동가
문화도시실험실 장유권역 김혜덕 책임연구원"

도시문화실험실은 발현, 기록, 발견, 실행이라는 실험을 통해 시민의 주체적 성장과 권역 및 도시의 문화적 감수성을 발굴하는 사업입니다. 책임연구원과 시민연구원을 모집하고 원도심, 장유, 대동, 진영·한림, 삼방 등 5개 권역으로 나뉘어 우리동네 수다실험실, 지역 기록 리서치 실험, 꿈꾸는 고도 도시문화기획워크숍으로 진행됐습니다. 장유권역은 수다 실험실이라는 주제로 장유지역의 유·무형 자원 조사를 배경으로 의제를 발굴하고 의제에 관련된 시민연구원 개인별 기획서 작성 및 소규모 포럼이 진행됐습니다. 3번째 ‘Herstory’에서는 도시문화실험실 장유권역 책임연구원 김헤덕선생님의 이야기를 담아보려고 합니다. 더 보기

Story

Stay Home with History,
도시의 미래 유산을 쇼룸으로 관람하세요!

"과거로부터 내려온 도시의 자산들이 미래의 자산이 되는 멋진 김해,
도시미래유산프로젝트 [Stay home with History]
"

도시미래유산 프로젝트의 결과물들을 만날 수 있는 쇼룸 [Stay Home with History]이 11월 25일 (수) ~ 12월 28일 (월)까지 약 한 달 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봉황동에 위치한 봄스테이 갤러리 1F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쇼룸 형태로 리빙테크와 콘텐츠크루의 로컬 콘텐츠 결과물을 전시 할 예정이며,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리빙테크 프로젝트
도시의 과거로부터 전해져 내려온 역사적 가치인 손기술을 현대의 생활기술로 엮어 미래의 도시 가치로 전환해보려는 리빙테크 프로젝트는 지역의 청년 도예작가님들과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생활도자, 로컬 굿즈 등을 개발하여 봉황동의 주민들, 또 지역의 상권과 연계하여 디저트 접시, 머그컵, 도자 시계 등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시민의 일상에서 함께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더 보기

Archive
취향일기#3. 역사적인 취향일기

"오늘의 일기는 내일의 역사가 된다"

이순신 장군이 쓴 난중일기에는 서명을 연습한 흔적도 남아있었다고 합니다. 다소 귀엽게 느껴지는 개인의 흔적도 과거의 기록으로, 현재의 미래유산으로 남아있습니다. 이렇듯 개인의 일기는 내일의 역사가 됩니다. 도시에서 일어나는 개인의 일상,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발굴하고 숨어있는 공간을 찾아내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록하고 공유하는 활동, 개인의 생각, 가치관, 라이프 스타일 등을 도시와 연결지점으로 탐구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기록하는 활동, 우리는 이러한 활동을 “역사적인 취향일기”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더 보기

Review
김해문화도시포럼
말하는 김해, 듣는 김해



'말하는 김해, 듣는 김해' 김해문화도시포럼은 도시의 다양한 문화적 이슈를 공유하고 공론화하는 포럼으로 도시는 과거로부터 발견할 수 있는 역사적 가치(민주주의, 교류, 기술)를 미래의 도시 가치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하여 김해의 도시 문화 및 사회 의제를 공유하고 공론화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진행되었습니다. 문화 다양성과, 공간 이야기, 중간지원 조직의 연대, 시민의 참여 과정, 코로나19과 문화 예술 등의 주제로 총 5회 차로 포럼이 진행되었습니다. 더 보기
Review
시민주도형 축제
"와야문화축제"

WHEN 2020. 11. 07(토)
WHERE 미래하우스(김해한옥체험관) 일대
WHO 시민추진단과 김해시민
WHAT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시민 주도형 축제!!
WHY 신나게 놀고 마음 치유합시다!!

‘시민이 와야 축제지!“라는 의미로 미래하우스 일대에서 진행되는 시민 주도형 문화축제입니다. 시민들이 주체가 되어 축제를 기획하고 실행합니다. 미래의 역사를 만들어 나가는 미래하우스에서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자 볕 좋은 가을, 한옥체험관(미래하우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더 보기
Information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가 박물관

도시를 왜 기록해야 하는가?

기록을 후손에게 남기는 것은 당대의 정치, 경제, 문화 등 사회 전반을 유추할 수 있는 방법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기록 유산은 크게 갑골 문자나 조선왕조실록처럼 문자로 남기는 경우와 그 당시 축조했던 성이나 탑, 신전 등과 같은 건축물로 많이 남아있습니다. 그러나 현대에는 과거에 비해 발달한 기술로 인해 시각적으로 더 다양하게 과거의 기록을 남길 수 있습니다. 현대의 기술인 가상현실을 통해 도시 전체가 박물관이 되는 형태의 사업이 ‘도시가 박물관’ 프로젝트입니다. 이러한 프로젝트를 통해 장소 및 접근의 제한성을 뛰어 넘어 누구나 상시 관람이 가능하며, 도시 모습 구현 및 지속적인 기록을 통한 도시의 역사에 대한 아카이빙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더 보기
문화도시김해
http://문화도시김해.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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