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김해

김해한옥체험관이 새로운 문화공간 '미래하우스'로 변화한다.

김해문화재단은 오는 7·8일 김해한옥체험관에서 미래하우스 개막행사를 연다.

먼저 미래하우스 아트마켓이 7일 오후 3시, 8일 오전 11시 열린다. 한옥 객실과 마당에서 진행하는 공예아트마켓이다. 한옥 버스킹도 열린다. 7일 오후 6시, 8일 오후 2시 열리는 퓨전 공연이다.

봉하창작센터 입주작가 결과 전시도 열린다.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봉하에서, 보다'라는 주제로 가야 허황옥과 현재 김해 이주 아시아 여성들의 삶을 표현한 진이칸 작가의 작품, 가야 유물과 현재 역사를 결합한 최광호 작가의 사진전, 지역의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만든 강지예 작가 작품 등이다. 7일 오후 5시에는 봉하창작센터 입주작가와의 토크쇼가 열린다.

김해문화재단 관계자는 "김해한옥체험관이 과거 공간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의 미래와 함께하는 공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민지 기자 kmj@idomin.com

2019.09.05. 경남도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