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미래를 꿈꾸는 역사문화도시 김해

보도자료

김해 역사문화도시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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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gimha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242
경남도-김해시 22일 공동 추진 협약
연말 문체부 지정 앞두고 준비 박차


김해가 경남에서 처음으로 역사문화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경남도와 김해시는 22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김해 역사문화도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경수 경남지사와 허성곤 김해시장은 이 자리에서 △김해역사문화도시 사업 전반에 대한 경남도의 종합적 지원 노력 △도내 문화도시 브랜드 확산을 위한 양 기관의 노력 등 공동 목표를 향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협약은 정부의 올 연말 문화도시 최종 지정을 앞두고 김해시 문화도시 추진에 대한 경남도와 김해시의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한 것이다.

김해시는 지난해 연말 문화체육관광부의 제1차 문화도시 예비주자로 선정된 후 올해 문화도시 포럼, 시민문화기획사업, 미래하우스 운영, 문화공존페스티벌 같은 다양한 예비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또 이달 중으로 관련 조례 공포까지 마치는 등 올 연말 문화도시 최종 지정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경수 지사는 이날 "문화도시 예비사업지역으로 지정된 10개 지자체 중 지정 분야를 역사·전통 중심형으로 삼고 있는 것은 김해시가 유일하다"며 "국정과제인 가야사복원사업의 중심지 김해가 문화도시란 콘텐츠에 가야라는 역사를 접목한다면 문화도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성곤 시장은 "유구한 가야 역사에 녹아 있는 문화 다양성, 문화 포용성, 문화적 진취성이란 정신적 가치들을 현재로 끌어와 현대의 문화와 버무리는 작업은 가야왕도 김해시의 사명이다"며 "도내 최초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돼 역사문화도시 김해 비전을 성공적으로 보여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오 김해시 문화관광사업소장은 "이번 협약에는 경남도와 김해시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김해를 도내 최초 문화도시로 조성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겼다"며 "도내 최초 문화도시란 성과를 거둬들이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2019.10.22.김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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