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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한옥체험관 '청년 사랑방'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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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10-10 14:51:04 조회수 316
출처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80326000265
경남 김해 한옥체험관이 청년의 꿈을 키우는 공간으로 재활용된다.

김해시는 "지역 문화관광 자원인 한옥체험관을 청년의 꿈을 키우는 공간으로 활용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단계별 운영권 청년에 위탁
문화사랑방부터 우선 제공

한옥체험관은 김해시가 2006년 105억 원을 들여 개관한 숙박시설로 한식당과 문화사랑방(전통문화체험 시설)으로 짜였다. 수로왕릉 인근 4000㎡ 부지에 자리한 한옥체험관은 사랑채와 안채, 별채, 아래채, 바깥채, 행랑채, 사당 등 총 7개 동 85칸이다. 이 중 한옥숙박시설은 김해문화재단이, 식당과 문화사랑방은 민간에 위탁해 운영 중이다. 이들 시설의 위탁운영권은 다음 달 말 계약이 종료된다.

김해시는 위탁운영권이 완료되는 대로 역사문화도시 추진 계획의 하나로 한옥체험관을 앞으로 3년에 걸쳐 단계별로 청년들에게 운영권을 맡길 계획이다.

이를 위해 먼저 문화사랑방을 청년 모임 공간으로 제공한다. 이 공간을 중심으로 청년네트워크를 구축해 성장시킨 이후 연차적으로 한옥숙박시설과 한식당 시설을 청년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해시 조강숙 관광과장은 "한옥체험관이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다양한 아이디어로 마음껏 꿈을 펼칠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태백 기자

2018.03.26.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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