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김해

"이번 주말 한옥 음악감상회로 초대합니다!"

김해문화의 전당이 이달부터 매월 한 차례씩 '왕릉문화살롱'을 연다.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왕릉문화살롱'은 김해한옥체험관과 수로왕릉 일대에서 펼쳐지는 야외 문화프로그램. 공연, 전시,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예술체험을 통해 시민들에게 가야역사문화를 친숙하게 알리겠다는 의도로 준비됐다.

첫 행사로 9일 오후 5시에 김해한옥체험관(수로왕릉 옆) 앞마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얼터너티브 국악 그룹인 '초아'와 창작국악 그룹 '젊은 풍류', 클래식 현악 4중주인 '앙상블이랑'이 공연을 꾸린다.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음악 공연으로 한옥 마당에서 듣는 음악은 좀 더 색다르게 다가올 것 같다. 입장료가 없는 무료 공연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왕릉문화살롱 '왕의 꿈과 사랑을 노래하다'=9일 오후 5시 김해한옥체험관 문화사랑방 앞마당. 입장권 무료. 055-320-1241.

김효정 기자

2018.06.07. 부산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