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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기와지붕 아래 음악과 차가 흐르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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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g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1649#;09xr
김해문화재단, 한옥 음감회 참가자 모집

김해문화재단은 오는 21일부터 김해 한옥체험관 문화사랑방에서 진행되는 ‘한옥 음감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옥 음감회는 지난해부터 진행돼 온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왕릉문화살롱)의 일환으로, 21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매주 월요일(설 연휴 제외) 김해 한옥체험관에서 동절기 소규모 실내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음악회를 컨셉으로 음료·음식을 맛보고 그에 맞는 음악을 감상하는 소통형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특히 매회 다른 음악과 음료를 주제로 한 주제로 구성해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첫 행사인 21일에는 ‘클래식n커피’로 바리스타와 함께하는 커피 이야기와 커피에 어울리는 클래식, 비하인드 스토리를 선보인다. 28일 ‘락n비어’에서는 브루어리와 함께하는 수제맥주 이야기와 수제맥주에 어울리는 락 음악, 한국인이 좋아하는 락 음악 베스트 10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오는 2월 11일 ‘국악n전통차’에서는 차인들이 들려주는 전통차 이야기와 전통차에 어울리는 국악과 서예의 만남을, 2월 18일에는 ‘재즈n와인’으로 소믈리에와 함께하는 와인 이야기와 와인에 어울리는 재즈를, 마지막 행사인 2월 25일에는 ‘추억의 히트송n막걸리’로 봉하막걸리와 함께하는 김해 막걸리 이야기와 막걸리에 어울리는 7080 음감회가 진행된다.

한옥 음감회는 전문가와 음악가가 음악과 음료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1부에 이어 2부에서는 전문가와 시민들이 격없이 서로의 취향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김해문화재단의 한옥 음감회 참가비는 무료이며, 회차별 총 35명의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www.gas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320-1213.

김귀현 기자

2019.01.23. 경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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